학회 창립 이후, 우리 학회는 회원 여러분의 뛰어난 학술, 진료 역량에 힘입어 뇌혈관내치료 분야를 선도하는 학회로 성장하였습니다. 특히, 유관 학회 중에서 처음으로 2012년 뇌졸중시술 및 뇌혈관내치료 분야에 있어 인증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2013년 첫 인증제를 시행하였습니다. 이는 뇌졸중시술 및 뇌혈관내치료 분야에 의료인의 질적 표준을 마련하여 환자의 건강 및 안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위대한 시발점이었으며, 우리 학회가 관련 분야를 선도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19년 12월, 우리 학회는 뇌혈관내치료 분야를 선도하는 학회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 학회명을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로 변경하고, 제2의 도약을 선포하였습니다. 이에 그동안 성공적으로 시행하여 온 인증제의 명칭도 “뇌졸중시술 인증제”로 변경하였습니다. 변경된 명칭은 뇌졸중에 대한 모든 뇌혈관내치료를 인증함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우리 학회의 모든 회원들이 국내 뇌졸중치료의 최일선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우리 학회는 유관 학회 최초로 인증제를 시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인증의와 인증기관 (2020년 현재 203명의 인증의와 70개소의 인증기관) 을 배출하였습니다. 따라서, 변경된 “뇌졸중시술 인증제”의 명칭은 뇌졸중에 대한 혈관내치료를 선도하는 우리 학회의 위상에 걸맞는 명칭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019년 제7회 인증제에서는 인증의 지원 및 심사에 대하여 온라인 인증 사업을 도입하여 시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인증 신청 방법과 심사의 물리적, 시간적인 효율성을 향상시켰으며, 지원자들의 만족도 또한 크게 높이었습니다. 이번 제8회 인증제는 인증기관의 지원과 심사에도 온라인 인증 사업을 확대하여 적용할 예정입니다. 지난 제7회 인증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하였다고 생각합니다만, 예상치 못한 문제점과 보완 사항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희 인증관리위원회는 온라인 심사가 원활히 진행되고 지원자 여러분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증 사업 내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제8회 인증제는 온라인 심사에 맞게 신청 방법과 규정을 일부 개정하였습니다. 인증의와 인증기관을 신청하고자 하시는 회원과 기관은 인증 신청 방법과 규정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지원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인증의와 인증기관의 재인증 대상을 따로 공지하여 드릴 예정이오니 대상자께서는 꼭 확인하시어 재인증에서 탈락하는 불이익이 없도록 하여 주십시오.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인증관리위원회는 본 인증제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제도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문제점 보완, 그리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증관리위원회의 이러한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건실한 인증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증제 온라인 사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회장님과 상임이사들께 감사드리며, 회원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2020년 3월 23일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인증위원장 이 호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