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뇌혈관내수술 인증 심사에 대하여

2012년, 제1회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에서 뇌혈관내수술 인증제를 실시하고 첫 인증주기인 5년이 지나, 이제 신규인증과 함께 제1회 인증의 및 인증기관의 재인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뇌혈관내수술을 시행하는 의료인의 질적 표준을 마련하여 결과적으로 환자의 건강 및 안전을 도모하자는 목적으로 실시된 뇌혈관내수술 인증제도를 통해 현재 165명의 인증의와 66개의 인증기관이 배출되었습니다.

뇌혈관내수술 인증제가 처음으로 실시되면서 여러 문제점과 보완사항들이 발견되어 그 동안 5차례의 심사를 통해 개선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였으며,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발전과 더불어 조금이나마 자리를 잡고 성숙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개선하고, 발전시켜야 할 사항이 많은 것을 인증위원회도 인식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올해는 위에서 말씀 드린 데로 신규 인증의 및 신규인증기관 심사뿐 아니라, 제1회 인증의 및 인증기관의 재심사가 예정되어 있어 상당히 많은 인증의와 인증기관의 심사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동안 올해 시행하는 제 1회 인증의 및 인증기관의 재심사에서 발생할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추가심사에 협조하여 주신 인증의와 인증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리고, 회비납부와 같은 학회 회원의 기본 의무를 지켜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인증기관 심사에 있어서 현지실사는 수술자가 근무하는 뇌혈관내 수술실/뇌혈관 조영실의 환경, 즉, 시설장비 및 인력 등의 필수적인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따라서 이번 신규인증기관 심사 및 재인증 서류심사 이후 인증기관 현지실사 일정을 확정하여 학회에 공지하고 각각의 기관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올해의 신규인증 및 재인증 심사는 이전과 동일하게 효율적인 심사기준을 적용할 것이며, 그 동안 근무지를 이동한 인증의를 파악하여 인증의의 소속기관 등을 다시 조사 확인을 할 예정입니다.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인증위원회는 인증제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제도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문제점 보완, 그리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인증제 관련하여 심도 있는 토의를 위해 인증제 워크샵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인증위원회의 이러한 활동에도 많은 관심 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건실한 인증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2018년 3월 20일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인증위원장 이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