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뇌혈관내수술 인증 심사에 대하여

학회 창립 이후 국내 뇌혈관내수술 분야를 선도해온 우리 학회는 뇌혈관내수술을 시행하는 의료인의 질적 표준을 마련하여 환자의 건강 및 안전을 도모하고자 2012년 뇌혈관내수술 인증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2013년 첫 인증제를 실시한 이래, 2019년 3월 현재 185명의 인증의와 69개소의 인증기관을 배출하였습니다. 우리 인증위원회는 매년 뇌혈관내수술 인증제를 시행하면서 발견된 제도와 인증 방법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좀 더 개선된 인증 심사 제도를 만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인증제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발전된 인증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따끔한 질책과 격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 6번의 인증 심사를 시행하면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인증 신청 방법과 심사에 따르는 물리적, 시간적인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이번 제7회 인증 심사는 온라인으로 인증 사업을 시행하려 합니다. 지난 1년 여간 인증제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발하여 왔으며, 이번 심사부터는 ‘인증의 신규 신청 및 재인증’ 부문을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심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나름 의욕을 갖고 철저히 준비하였다고 생각합니다만 첫 번째 온라인 심사이기에 예상치 못한 문제점과 보완 사항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희 인증위원회는 온라인 심사가 원활히 진행되고 지원자 여러분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증 사업 내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첫 온라인 심사가 차후에 시행되는 인증 사업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틀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부디 회원 여러분과 인증의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제7회 인증 심사를 준비하며 그간 다소 복잡하고 모호하였던 신청 방법과 규정을 일부 개정하였습니다. 인증의와 인증기관을 신청하고자 하시는 회원과 기관은 인증 신청 방법과 규정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지원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인증의와 인증기관의 재인증 대상을 따로 공지하여 드릴 예정이오니 대상자께서는 꼭 확인하시어 재인증에서 탈락하는 불이익이 없도록 하여 주십시오.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인증위원회는 인증제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제도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문제점 보완, 그리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증위원회의 이러한 활동에도 많은 관심 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건실한 인증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2019년 3월 25일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인증위원장 이호국